[인터뷰] "이주노동자, 현실적인 이야기가 필요하다" 

【원주=뉴시스】강은혜 기자 = "이주노동자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금방 바뀌리라고는 기대하지 않아요. 열심히 하면 언젠가는 알아주겠죠."

원주시 문막읍에 위치한 '함께 하는 공동체'는 2003년 중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조그마한 한국어 교실을 운영하면서 문을 열었다.

그 뒤 비영리 단체로 인가받아 사회단체 보조금으로 운영 중인 이 단체는 강원도에 위치한 유일한 이주노동자 후원 조직이다.

원주시에만 4000여 명의 이주노동자가 거주 중인 데 비하면 후원 단체는 매우 부족한 셈이다.

16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협회장 최철영씨는 "큰 범주에서보다는 현실적인 위치에서 이주노동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은 최 협회장과의 일문일답.

<기사 전문은 ↓>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00816_0005954004&cID=10201&pID=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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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강은혜 기자 = 더위가 극에 달했다. 연일 이어지는 피서객들로 전국의 도로는 북새통을 이룬다. 하지만 한 켠에는 자기 자리를 지켜야 하는 사람들도 있다.

타향살이 중인 이주노동자들도 그 중 하나다. 하루 평균 12시간 이상을 일해야 하는 그들에게 있어 휴가는 사치에 가깝다. 찌는 여름, 여행객들 뒤에서 묵묵히 땀 흘리고 있는 그들을 찾았다.

<기사전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338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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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위에 사람 없다'는 말들을 하곤 하나 사실 이 사회에는 분명 사람 위에 사람이 존재한다.
언젠가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식욕이 그리고 성욕이 인간의 본능이듯이 누군가의 위에 서려고 하는 것도 본능이지는 않을까.
그러니까 아무리 고치려고 해도 결국은 고칠 수 없는 문제인 것은 아닐까.
독일인이 세 명 모이면 전쟁이 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그게 과연 독일인에게만 해당하는 것일까.
오늘 이주노동자를 취재하고 왔다.
아직까지도 누군가가 누군가의 위에 군림하고 있다는 사실이 슬펐다.
이주노동자의 문제를 넘어서 원론적인 문제에서 고민하고 싶다.
이상주의자라고 해도 어쩔 수 없다.
권력욕이 본능이라 해도 나는 그 본능이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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